[스타엔 황호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다크호스’ HTC가 한국 시장을 정조준하며 모바일 클라우딩 서비스 'HTC 왓치'를 지원하는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출시한다.
20일 오전 HTC는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공개하고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TC의 센세이션은 퀄컴의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 했고, 4.3인치 대화면과 16대9 비율의 qHD(540X96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1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8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지원한다.
또한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됐고 셔터 버튼을 누르는 순간의 모습을 그대로 사진에 담는 순간 캡처 기능도 지원된다. 초당 30프레임의 1080p 고화질(HD) 영상 촬영이 가능케 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신 영화와 TV 쇼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클라우딩 서비스 ‘왓치’로, 이 기능은 HTC 스마트폰 중 처음 탑재됐으며 사용자들은 HTC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콘텐츠를 구매한 뒤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맞춤형 액티브 락 스크린' 기능도 눈에 띄는데 이 기능은 잠금 상태에서도 사용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업데이트, 사진, 날씨, 주식 등 중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볼 수 있고, 그래픽과 음향이 함께 지원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날씨 위젯도 센세이션의 특징 중 하나다.
피터 쵸우 HTC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은 이제 손 안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센세이션은 새로운 와치 서비스와 최신의 센스 사용자환경(UX)으로 한단계 진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센세이션'을 한달에 5만5천원 요금제 기준 2년 약정으로 가입했을 때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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