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세계최대 ‘유통업체 자체상표’ 박람회 참가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5 15:12

수정 2014.11.06 17:57

코트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PLMA)'에 참가한다.

25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LG생활건강, 태양산업 등 국내 생활소비재기업 18개사가 참여해 한국관을 구성, 소비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PL(유통업쳬 자체 상표)관련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EU FTA로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산 생활소비재는 자체 브랜드 파워는 약하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해 현지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유럽 대형 유통매장에 PL방식으로 납품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오는 7월1일 한EU FTA가 정식발효 될 경우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코트라의 설명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생활소비재 산업은 중국과의 가격 경쟁과 선진국의 브랜드 파워에 밀린 전형적인 레드오션 산업으로 인식돼 왔다"면서 "PL시장이야 말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리 소비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드오션 속의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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