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식시장에서 비료업체인 효성오앤비 주가는 전일보다 290원(3.89%) 오른 77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 넘게 급등했다가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소맥분 및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영남제분 주가도 전일보다 75원(2.78%) 오른 2775원으로 마감했다.
농기계업체인 대동공업도 4.20% 올랐고, 비료업체인 조비 역시 3.87% 상승했다.
전일 국제구호단체 옥스팸은 보고서에서 주요 곡물들의 가격이 수요증가, 작황 정체, 기후 변화 등으로 향후 20년 내에 두 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식품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70∼90%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가뭄과 홍수의 증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 패턴의 변화 등으로 곡물 수확은 늘어나지 않아 세계 식량공급 시스템이 붕괴될 것으로 예측됐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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