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국내 산림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해외산림분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 학과 추천 공문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오는 7월 6박7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고르 등 조림지와 한국·인도네시아 산림협력사업지를 견학하고 현지 대학생과 교류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미래글로벌 녹색인재 육성프로그램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09년에는 '사막화방지조림사업'을 주제로 중국과 몽골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산림자원 조성'을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조현제 녹색사업단장은 "사업단과 한국임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국내 산림분야 대학생들의 해외 산림지 견학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외조림, 열대림 보전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학생들에게 해외산림사업 비전을 제시해 앞으로 해외산림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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