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신 부분에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이 갱신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준레이 발라윙(17)이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의 한 보건소에서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이 측정한 준레이의 키는 55.88cm로 그는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남성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이에 준레이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으로 알려진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흥분된다"며 "하지만 이제 나도 남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가족들에 따르면 준레이는 태어난 지 1년만에 성장을 멈췄으며 이후 계속 같은 크기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작은 키에 몸까지 약해 오래 걷는 것은 물론 장시간 서 있기도 힘들다고.
한편 현재 세계 최단신 남성은 네팔 국적의 카겐드라 타마 마가르로 신장이 67.08㎝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작은 남성은 57cm로 지난 1997년 사망한 인도의 굴 모하메드로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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