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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쿨리스트’ 청량 한 알로 컨디션 UP!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4 14:46

수정 2011.06.14 14:45


새콤달콤 상큼한 과일맛과 상쾌한 기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사워(Sour)청량이 선보였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상후)는 새콤한 과일에 시원한 민트가 곁들어져 새콤달콤 맛있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전환시켜 주는 멀티 청량 ‘쿨리스트(Coolest·7g)’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쿨리스트는 지름 7mm 크기의 작고 납작한 삼각 태블릿 청량으로 작은 알갱이에서 전해지는 새콤달콤한 과일맛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제품이다.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새콤한 맛이 침샘을 자극해 즐거움을 더해주고, 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상쾌한 맛과 향을 느끼게 하고, 기분을 향상시켜 준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베리맛, 애플맛, 레몬맛 세가지로 만들었다. 베리맛은 상큼한 딸기에 새콤한 맛이 더해져 혀끝을 자극하고, 애플맛은 달고 새콤한 사과맛이 침샘을 자극한다.

레몬맛은 진하고 향긋하며, 쌉싸롬한 뒷맛이 일품이다.

쿨리스트는 케이스 크기가 스마트폰의 3분의 1 정도로 휴대하기 좋고, 원터치 캡 이어서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다.


한편 롯데제과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이런 유형의 제품이 인기를 누리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프리스크’(벨기에), ‘아이스브레이커’(미국), ‘민티아’(일본) 등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이들 제품이 형성한 시장규모가 315억엔(2009년)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특히, 이런 청량들이 일본에서는 캔디시장의 1∼3위을 차지하는 반면 한국시장에 프리스크, 비타씨박스 등이 5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시작에 불과하다.

롯데제과는 쿨리스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성인을 겨냥한 청량 제품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특히 주 소비층인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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