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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100배 즐기기] 용평리조트 피크 아일랜드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4 18:34

수정 2011.06.14 18:34

2008년 7월 오픈한 용평리조트 피크 아일랜드는 '가족+건강'과 '여름 속의 겨울, 겨울 속의 여름'이란 콘셉트로 365일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 휴양지다.

전체 시설의 80%가량이 실내존으로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 특히 인기. 가족형 워터파크로 설계됐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주류다.

가장 인기있는 시설은 초속 6m의 속도로 미끄러지는 '스페이스볼 슬라이드'다. 2인용 튜브를 타고 17m 높이에서 출발해 코스를 따라 두 바퀴가량 돌면 지름 15m의 커다란 원반형의 볼에 닿고 다시 원심력에 의해 볼 외곽을 몇 바퀴 돈 뒤 중앙의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듯 빠져드는 구조로 설계됐다. 총 길이는 134m로 슬라이드의 다양한 특징을 경험할 수 있어 늘 대기자로 붐빈다.

'하이스피드 슬라이드'는 스피드의 극한을 체험할 수 있는 기구로 인기가 높다. 17m 높이에서 출발해 43m 길이의 직선형 슬라이드를 튜브 없이 맨몸으로 내달리는 방식으로 맨몸으로 느끼는 물살에 시원함은 배가 된다.

피크 아일랜드 내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널려 있다.
실내·외를 따라 흐르는 웨이브 풀과 실외 노천 스파는 남녀노소에게 인기 높은 장소. 바데풀에는 넥샤워, 보디 마사지, 릴랙스 마사지 등 37개의 부스가 마련돼 있고 노천 스파에는 핀란드사우나, 아크아파, 테마탕 등이 조성돼 있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피크 아일랜드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공간답게 대관령의 맑은 1급수로 매일 채워진다.
시원한 물놀이를 위해 북유럽의 겨울 풍경이 연상되도록 실내를 꾸몄고 물속에서 음료나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 아쿠아바와 산소허브방, 황토방, 참숯방, 불가마, 수면실, 무료 PC방, DVD방 등도 들어서 있다.

∇운영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이용 요금: 전일권 대인 4만원, 소인 3만2000원, 오후권은 대인 3만원, 소인 2만2000원

∇특이 사항: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용평 가수왕, 용평 잔디밭 콘서트, 시냇가 시네마, 도예 공방 교실 등 가족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신한, 현대, 롯데, 비씨, KB, 농협 카드를 이용하면 동반 3인까지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문의: 1588-0009, www.peakisland.co.kr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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