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이 정형돈에게서 의상 지적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가요제 준비를 위한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가사와 곡 작업에 돌입한 일곱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정재형은 밤늦은 시각 정재형의 작업실에서 가요제에서 선보일 곡 작업을 위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정형돈은 “형 이게 뭐예요?”라며 정재형의 의상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유인 즉은 정재형이 구멍이 송송 뚫린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마치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셔츠에 구멍이 난 듯한 느낌의 정재형의 옷을 지적한 정형돈은 바로 “길에서 주었냐”며 “화요일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어 그래? 개화동이 역시 뭔가..”라며 바로 대화 주제를 돌려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떠났던 여행에서 유재석의 무명시절 이야기에 즉흥 멜로디를 붙였던 ‘유재석과 이적’ 팀은 며칠 뒤 보다 다듬어진 가사와 멜로디로 다시 한번 만남을 가졌다.
이적이 좀 더 손을 본 곡을 들려주자 유재석은 매우 흡족해 했고 직접 불러보기도 했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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