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1년동안 돌봐주고 있는 맹인안내견애견 축복이가 또 한번 미친존재감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가요제 준비를 위한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가사와 곡 작업에 돌입한 일곱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정재형은 밤늦은 시각 정재형의 작업실에서 가요제에서 선보일 곡 작업을 위해 서로의 견해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형돈은 자신이 직접 작업한 가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를 이야기 나누다 정재형이 박수를 치자 바로 축복이가 정형돈 등 뒤로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정형돈은 “먹는 거 아니야”라고 외쳤다. 그러나 축복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형돈의 귀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이에 정형돈은 “축복아 귀야 네가 먹을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어. 먹고 싶겠지 닮았겠지. 하지만 먹는 거 아니냐”라고 말렸다.
정형돈과 축복이의 모습을 본 정재형은 기다리란 뜻으로 손가락을 들고 축복이에게 보여주라고 가르쳐줬다. 그러나 정형돈이 손가락을 들자 손가락을 향해 달려들었고 결국 마이크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축복이는 지난 방송에서도 운전하는 정형돈의 팔을 핥자 정형돈은 자신의 팔을 닦으며 “이거 사람 팔이야. 먹는 것 아니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정재형의 구멍 뚫린 티셔츠를 보고 “길에서 주었냐. 화요일 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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