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캐리비안베이 “M세대를 사로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9 18:05

수정 2011.06.19 18:05

삼성에버랜드는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는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젊음을 콘셉트로 뮤직 페스티벌 개최 및 '아쿠아루프' 도입 등 'M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M세대란 '밀레니엄 제너레이션'를 의미하는 말로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미국의 닐 하우와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밀레니엄 세대의 부상'이란 책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캐리비안베이는 다음달 22∼23일 양일에 걸쳐 신개념 음악 축제 '써머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뮤직 페스티벌은 밀레니엄 세대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캐리비안베이는 이 중 가장 젊고 여름과 어울리는 장르인 '힙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포함한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에는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리더이자 실력파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윌아이엠(Will I AM)과 마니아층이 두껍기로 유명한 에이콘(AKON)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윌아이엠은 첫 단독 내한 공연이며 에이콘은 2007년 첫 내한 이후 4년 만에 찾아온다.

이들과 함께 국내 정상급 뮤지션인 타이거 JK, 2PM 등도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3, 옥션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8만8000원이다.

이와 함께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12일 '아쿠아루프'를 도입했다.
아쿠아루프는 캡슐형 보디슬라이드로, 10m 자유낙하, 360도 역회전 등 기존 슬라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스릴을 장착했다. 튜브를 타고 이용하는 일반 슬라이드와 달리 맨몸으로 탑승하기 때문에 체감속도가 90㎞/h(실제속도 60㎞/h)에 이른다.
한편, 케리비안베이는 이번 시즌 광고 모델로 최강 아이돌 커플인 닉쿤과 빅토리아를 내세워 '영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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