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내 아버지는 북파공작원이자 한국전쟁 4대 영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0 15:38

수정 2011.06.20 15:38


가수 진미령이 방송에서 남다른 가족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한 진미령은 아버지가 육사 출신의 북파공작원으로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 장군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면서 미국이 선정한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선정된 분이라고 아버지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진미령은 “아버지는 ‘이북에서 나를 죽이러 올 것이다’라는 생각에 베개, 식탁보, 소파 밑에 늘 칼을 숨겨 놓고 계셨다. 그렇게 과대망상 같이 혼자 속앓이를 많이 하셨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어렸을 때는 아버지의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돌아가시기 몇 년 전에야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진미령은 ‘수미옥’에서 전 남편인 전유성과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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