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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국내 상장사 최초 신주인수권부사채 주주우선공모 실시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3 10:53

수정 2011.06.23 10:53

우리투자증권은 23일 국내 상장사 최초로 300억 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방식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대표주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사는 코오롱생명과학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청약 3거래일전인 8월 5일 시가를 기준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미청약분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은 같은 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표면금리는 연 1%이고, 만기보장수익률은 3개월 복리로 연 2.5%(만기시 원금의 104.6580% 지급)이며, 만기 3년인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로 발행 시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사채와 신주인수권증권이 분리돼 발행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그 특성상 주가가 행사가액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한 매매차익을 획득할 수 있으며,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안정적인 채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우리투자증권의 계좌를 통해 지점 방문 청약 또는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서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100%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주주의 청약편의성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시에는 통상 2일간 실시하는 기존 주주의 청약기간을 3일로 연장했다”며 “각 주주들에게 계좌개설 및 청약에 대한 상세한 안내문을 별도로 제작하여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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