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실종 구급대원 사망, 여아 수색 중 결국...'안타까운 희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5 23:49

수정 2011.06.25 23:49


실종된 어린이를 수색하다가 함께 실종됐던 구급대원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계곡에서 실종된 어린이를 수색하다 급류에 떠내려갔던 영월소방서 소속 이창호(30) 소방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강원도소방본부는 오후 3시40분경 실종된 지점에서 22㎞가량 떨어진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교 인근 남한강 상류에서 합동수색 벌이던 중 이 소방교의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앞서 이 소방교는 이날 오전 8시쯤 진별리 토박이촌 앞에서 실종된 이모(3)양을 수색하다 오전 11시30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바 있다.


한편 강원도 소방본부는 이 소방교를 오는 27일 영월소방서에서 영월소방장으로 장례를 지내고 옥조근정훈장과 함께 지방소방장으로 1계급 추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맥주 정수기, 그냥 맹물만? '놀라운 정수기의 위엄'
구급대원 실종, 영월서 3세 여아 수색 중 강물에 휩쓸려
선생님놀리기 영상 진위성 여부 논란, "믿을 수 없어"
레인부츠 무좀 주의보(?), 항상 청결 관리 '건강하게 신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