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28가정 97명으로 이날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받고 6박7일간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
한국공항공사와 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시가 왕복항공권, 한국공항공사가 체류비와 선물을 지원하는 방식의 사업시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환송식에서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언어와 고유의 문화를 잘 살려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모국방문지원사업과 함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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