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현무가 정선희에게 역성(?)을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200회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전현무, 정선희, 김신영, 김태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가 전현무의 미혼 사실에 화들짝 놀라며 “전현무씨 결혼 안했냐”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이를 참지 못한 듯 “나에 대해 아는 게 없으세요?”라며 정선희에게 불만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선희는 “20년 만에 이런 질문 처음 받아 본다”며 “전현무씨 화내는 모습이 박명수 판박이다”고 발언해 또 한번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전현무는 “앞서 만우절 이벤트로 샤이니 팬카페가 현무 팬카페로 바뀐적이 있었다”고 자랑하자 정선희는 “우리가 칭찬할 시간을 달라. 공부해서 칭찬하겠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로 ‘8단 고음’에 도전한 전현무는 초반 음을 너무 높게 잡은 탓에 6단계에서 그쳤지만 이를 지켜보던 정선희는 요절 복통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시 음을 잡고 흰자위를 보이면서까지 시도한 ‘8단 고음’이 대성공(?)을 이뤘고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전현무는 정신없이 웃고 있는 정선희에게 “저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시죠?”라는 재치 있는 질문을 던져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울렁증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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