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해피엔딩 이뤄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06 09:59

수정 2011.07.06 09:59


장나라가 꿈에 그리던 디자이너로 성공을 거두고 최다니엘과의 사랑까지 쟁취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마지막 회는 시청률 16.5%(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월화 드라마 1위의 왕좌를 끝까지 지키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장나라를 괴롭히던 김민서(강윤서 분)의 파멸과 최다니엘과의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예비 시아버지 족발집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나라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장나라는 배우로 성공한 여동생의 레드카펫 드레스 뿐만 아니라 패션위크에 옷을 출품할 만큼 실력 있는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초딩커플’로 불리며 극중 알콩달콩한 사랑을 펼쳤던 최다니엘과의 결혼 승낙 후 예쁜 아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지는 등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동안 미녀는 결국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이 많은 노처녀가 자기보다 집안 좋고 나이 어린 여자를 이기는 내용이었다”며 “드라마 내용처럼 초반에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성원 속에 마무리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 5월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동안미녀’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정상을 차지해 방송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동안미녀’는 결국 방송 12회 만에 2.5배나 오른 시청률을 기록한 셈.

한편 ‘동안미녀’는 드라마 방영전부터 장나라의 6년만의 안방극장 컴백과 ‘구미호:여우누이뎐’으로 사극의 새 장을 연 오선형, 정도윤 콤비가 다시 한 번 뭉쳤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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