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솔직+담백 이야기 "명품 코 덕에 먹고 살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0 12:28

수정 2011.07.10 12:28


배우 민효린이 꾸밈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써니’의 ‘얼음공주’로 연기력을 입증한 민효린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진솔한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민효린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식 없이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20대 중반을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줄곧 10대 역할만을 맡았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동안인게 좋기도 하지만 동안 때문에 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지기도 했다”며 “사랑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너무 어려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민효린은 “아버지가 물려주신 명품 코 때문에 먹고 살았다”며 “아버지가 없었다면 이렇게 밝게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눈물짓던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효린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생각보다 털털하고 마음이 착한 것 같다”, “눈빛이 선해 보여서 좋다”, “열심히 하는 민효린 응원할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효린은 영화 ‘써니’의 대박 행진에 이어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귀여운 식모 ‘다겸’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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