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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점 안치홍' KIA, LG 추격 따돌리고 3점차 리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0 19:18

수정 2011.07.10 19:18


KIA가 빗속에서 계속 점수를 뽑아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서 KIA는 이종범과 안치홍이 각각 1타점과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7회초 나지완의 2루타와 이현곤의 안타로 2사 주자 1,3루 기회를 만든 KIA는 다음타석에 주키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던 이종범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루 대주자 신종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다음 타자 김원섭의 볼넷으로 2사주 만루 기회를 맞았고,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LG는 7회말 2사 후 이병규가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조인성이 KIA 선발 로페즈의 초구를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KIA는 다음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현의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다시 3점으로 벌려놨다.


현재 KIA가 LG에 5-2로 앞서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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