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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집행위원회 부의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1 15:41

수정 2011.07.11 15:41

국토해양부는 11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4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에서 우리나라 서울대 고철환 교수가 집행위원회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PEMSEA 업무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기구로 세션별(총괄, 전문, 정부간) 의장 및 부의장 각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서 전문분과에는 회원국과 비정부기구의 해양환경 전문가 5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회원국 만장일치로 고 교수가 선정됐다.



PEMSEA의 집행위원회 위원은 PEMSEA의 대내외 활동 확인·관리를 비롯해 정책·지침 방향 결정과 펀드 조성활동 검토 및 지원 등 업무전반에 관한 최종 의사를 결정한다.

이번 선출된 분과별 부의장은 이달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13년 7월부터는 3년간 분과별 의장 지위를 자동으로 승계·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집행위원회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당선된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킬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해양생물학, 한국의 갯벌 등의 저서활동과 95편(SCI급 48편)의 논문 발표 및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회원국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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