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으로 산 복권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한 택시기사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평범한 택시운전사 아담 더비가 승객에게 받은 팁으로 산 복권이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에 당첨됐다고 14일 전했다.
영국 사우스 웨일즈 카디프 럼니 지역에 살고 있는 더비는 한 승객에게 팁으로 6파운드(약 1만원)를 받은 후 복권을 구입했다.
유로밀리언 복권 3장을 산 더비는 복권들 중 한 장이 5파운드(약 8천원)에 당첨된 것을 발견, 이어 또 다른 복권이 100만 파운드에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비는 복권 당첨 사실을 알고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부인과 아이 5명을 위해 일주일에 5일간 택시를 운전하던 더비는 고급 주택으로 이사갈 계획이다.
더비는 “누가 알겠나, 내가 또 다른 엄청난 팁을 받게 될지”라며 택시운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