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문수 도지사, 인천·경기 지역 현안 협조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8 11:13

수정 2011.07.18 11:10

【인천=김주식기자】“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협력 등의 지역 현안에 대해 초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8일 인천시청에서 모닝아카데미 특강을 한 뒤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천과 경기도가 지역 현안을 극복하고 진정한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동반적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인천·경기 지역 협력 사업으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협력을 비롯,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구축, .북한 말라리아 방역 지원, 경인익스프레스 공동 추진, 지하철 4∼7호선 구간 연장, 제3경인고속도로 구간 연장, 수도권 규제 개선 공동 대응 등을 제시했다.

특히 GTX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철도기술을 갖고 있어 원자력보다 유망한 미래 산업”이라면서 “인천과 경기도가 서로 협력, 최첨단 신개념교통 수단으로 구축해 놓으면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견학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인천지역은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경기도는 농·축산업을 지원하는 친환경·유기농 무상급식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최근 이뤄진 말라리아 퇴치와 수해방지 등의 대북지원에 대해 “인천과 경기도 등 접경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 정책”이라며 사업을 계속할 뜻을 내비췄다.

한편 김 도지사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서해안 시대의 동반자, 경기-인천’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오는 21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답방 형태로 경기도청에서 특강을 갖는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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