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 산하 57개 위원회 중 설치 근거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12개 위원회에 대해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1년 이상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에 대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침이나 방침에 의거한 위원회는 조례를 제정, 설치 근거를 보완키로 했다.
시는 또 위원회의 위촉 중복을 막기 위해 위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당연직 위원의 경우 정보공개 실명제에 따라 처리과·담당자·연락처·이메일 등을 실명제로 시행 중에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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