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코레일,전남도와 F1 관람객 유치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0 17:19

수정 2011.07.20 17:19

【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지난 19일 전남도청에서 F1 조직위원회(위원장 전남도지사 박준영)와 'F1 관람객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F1 세계대회 국내외 관람객 수송 △상호 협력에 의한 상품개발 △철도관광상품 공동홍보 △열차 이용편의·주변 관광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테마열차 2종(통통통 뮤직 카페열차·아로마 트레인)을 F1 테마열차로 단장하고 KTX와 함께 외국인 전용 고급침대열차인 해랑호 2편을 F1 관람객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F1 조직위는 해랑호를 활용해 일본인 관광객 등 150여명을 모집해 열차 내에서 숙박을 하면서 전남권 관광지와 F1을 관람하는 상품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영 사장은 "코레일은 F1 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테마열차 상품들을 통해 대회 관람은 물론 남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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