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박동건 메모리담당 제조센터장(부사장)을 LCD사업부 제조센터장으로, 이윤태 반도체사업부 LSI 개발실장(전무)을 LCD사업부 개발실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실적 부진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대신, 전임 이원식 LCD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과 고영범 제조센터장(부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건 부사장은 지난 1983년 입사해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1팀장, D램 PA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윤태 전무의 경우 반도체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상품기획팀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두 임원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품(DS)총괄 사장을 보좌해 LCD사업부의 조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태게 됐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