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마우스 상추 "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채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3 15:31

수정 2011.07.23 15:31


마이티마우스가 재치있는 농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마이티마우스는 소야와 함께 '랄랄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고 관객들은 다함께 일어나 노래를 따라부르고, 춤을 추는 등 반응도 뜨거웠다.

노래가 끝난 후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채소 상추라고 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희열은 "요새 상추가 금추다. 가격이 올랐다"며 맞받아쳤고 상추는 "그래서 머리도 금색으로 염색했다"고 대답했다.


멤버 쇼리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다"며 유희열과 주먹을 맞부딪히는 동작을 선보였다. 힙합퍼의 모습으로 인사한 쇼리를 보자 상추는 말도안되는 영어를 구사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되는 영어에 쇼리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외치며 영어의 종지부를 찍었다.

마이티마우스의 들뜬 모습에 유희열도 덩달아 신이나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그는 "마이티마우스 노래는 항상 여자분들이 피쳐링을 맡는데, 누가 있었냐"고 묻자 상추는 "윤은혜, 한예슬, 백지영, 아이유등이 있었다"며 "빼먹은 사람이 있나"하고 곰곰히 생각했다.

유희열이 "손담비씨"라고 외치자 상추는 "오~담비손"이라며 넉살을 떨었다.
쇼리는 일어나 자신의 손을 상추에게 내밀었고, 상추는 "이건 쇼리손"이라고 답했다. 유희열은 "효자손 보다 더 중요하다는게 담비손 아니냐"고 말하는 센스를 보였다.


한편,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마이티마우스는 "노래로 1위를 해보는 것이다"라고 밝혔고, 함께 출연한 소야 역시 "발라드말고 댄스곡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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