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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해외여행지원까지’ 대상 청정원 직원들 신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5 16:58

수정 2011.07.25 16:58

대상 청정원은 올해부터 상ㆍ하반기3~4개 팀을 선정해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해외 이문화 체험 연수 프로그램 (ACE: Abroad Culture Experience)을 시행한다.

이는 ‘일하기 좋은 기업’ GWP(Great Work Place) 활동의 일환으로 3월 직장보육시설 개원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문화 형성은 물론 도전정신 함양을 통해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이 있다.

ACE프로그램은 현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인 스트레스 타파를 위해 박성칠 사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장기휴가제도를 활용해 원하는 기간에 최장 9일 동안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상반기 4개 팀 13명이 각각 중동권, 북유럽, 동티벳, 네팔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오늘 하반기 ACE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된3개 팀 10명도 동남아시아와 유럽권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아이템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얼마나 잘 놀다 올 것인지, 자신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지가 선발 기준이다.

지난 4월 30일 중동권으로 첫 출국 한 아라비안 나이트팀은 “아랍인들의 무한상상력을 체험해보자고 선택했던 중동3개국(UAE, 카타르, 오만)의 색다른 문화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쾌하고 충격적이었다”며 “특히 현지에서 맛본 음식들은 향후 청정원 제품에 활용할 이색 아이디어를 얻는데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상 박성칠 사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만큼 열심히 놀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싶었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새롭게 정비하고 스스로 즐거움을 터득함으로써 앞으로도 GWP의 본래 취지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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