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27일 오전 전날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 토사가 덮쳐 주민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산사태로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전원마을 가옥 20채 정도가 토사에 묻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는 강원도 춘천에서도 발생했다. 이날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펜션 등 5채가 토사에 매몰됐으며 펜션에 있던 이들이 다수 매몰됐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도 소방본부는 이번 산사태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펜션에 있던 대학생 10명과 주민 1명, 신원 미상남녀 2명 등 총 1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 외에도 물 폭탄을 맞은 서울 지역의 경우 강남역 등 강남 일대가 물바다가 된 것은 물론 도로 곳곳이 잠기고 정전까지 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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