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인트렌드닷컴은 전 세계 항공 업계 및 고객 트렌드를 조사 및 분석하는 네덜란드 독립 리서치 회사로 7월 말 ‘2011년 가장 혁신적인 항공사 11 (11 most innovative airlines)’을 선정, 발표했다.
혁신적인 항공사 선정에는 급변하는 항공 업계 상황에 맞춰 서비스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장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한 항공사를 기준으로 삼았다.
핀에어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환승 승객을 타겟으로 한 니치 마켓을 공략, 성공적인 전략을 펼쳤다는 것이 혁신 항공사 선정의 주 요인으로 꼽혔다.
또 핀에어의 허브 공항인 헬싱키 공항에 위치한 세계 최초 공항 스파 시설인 ‘핀에어 스파&사우나’, 세계 최우수 라운지로 뽑힌바 있는 핀에어 라운지, 각 나라별로 맞춤 제공되는 기내식 메뉴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핀에어의 장점으로 꼽혔다.
핀에어 아르야 수오미넨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핀에어의 혁신은 고객의 니즈에 꼭 맞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에서부터 출발한다”며 “핀에어 이용 고객이 비행의 전 여정 동안 가장 편안하고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에어뉴질랜드가 차지했으며 전일본공수(ANA)와 루프트한자, 델타항공 등이 2∼4위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11위에 올랐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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