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자영이 독한 다이어트와 재충전을 마치고 3년만에 ‘팜므파탈’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20일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에서 이자영은 카페 여사장 양준희 역으로 전격 캐스팅돼 우주영 역을 맡은 서영희의 이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자영은 극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한 뒤 온갖 일을 하면서 억척같이 돈을 모았고 이러한 삶으로 인해 상식하고는 거리가 멀고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독한 성격을 갖게 됐다.
앞서 이자영은 양준희의 팜므파탈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식이요법과 헬스트레이닝으로 다이어트에 돌입,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섹시미를 무장했다.
이는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독한’ 맘을 먹었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이자영은 지난 3년간 연기자로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충분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선택한 첫 작품이 ‘천 번의 입맞춤’이고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양준희처럼 독하게 체중을 감량하면서 더욱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밝히며 “독하게 다이어트를 한 만큼 독한 여인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겠다”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으로 바람 상습범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과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지현우)이 인생역전을 꿈꾸며 알콩달콩 로맨스가 그려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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