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 1956년 부터 조선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일간스포츠 등에서 사진부 기자로 활동한 한국 보도사진 및 기록 사진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인물로 제25회 한국 기자상을 받은 바 있다. 예술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많은 연예인들의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제비꽃 서민소설가상 수상작인 윤영수 작가의 '귀가도'는 평범하지만 선명하게 기억되는 인물들을 내세워 인간은 함께 고통과 체온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영수 작가는 한국일보 문학상, 남촌문학상, 만해 문학상 등을 받은 바 있다.
또 '제비꽃 명창가상'을 받은 송순섭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의 예능보유자로 인간문화재 박봉술 명창으로부터 흥보가와 수궁가를 제대로 전수한 유일한 인물로 정통 동편제 소리를 이어 받아 전주대사습 명창부 장원, KBS 국악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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