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 대량 이동이 예상돼 방송계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배우 고현정도 종편 드라마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고현정은 한 종편에서 준비 중인 사극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고현정 측은 종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1박2일’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한 강호동도 종평행이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으며 유재석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종편행이 결정된 스타들도 있다. 1년반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김범은 종편 jTBC 개국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의 의형제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에는 정우성, 김범 외에도 한지민이 함께 한다. ‘빠담빠담’은 9월 초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초 방영 예정이다.
아울러 공중파 PD, 조연출 등 주요 인력들이 하나 둘씩 종편행을 선택하며 회사를 그만두고 있어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다. KBS2 ‘해피 선데이’를 이끌었던 이명한 PD와 ‘1박2일’ 출신 신효정 PD가 사표를 제출하고 종편행을 선택했고 스타급 연예인들이 속속 종편행을 선택하고 있다.
또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던 장성규, 강지영이 종합편성채널 jTBC 1기 아나운서로 특채로 채용돼 연말부터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종편 캐스팅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종편으로 이동하는 스타들이 대거 수면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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