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중국 이중집단(二重集團)과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공급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과 순더룬 이중집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제철은 이중집단에서 제작한 압연기 등을 공급 받는다.
이중집단은 제철.야금설비 공급업체로 인도의 에사르 및 중국의 바오산강철, 허베이강철 등에 후판 압연기를 공급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고로 3기 투자에 맞춰 150만t 규모의 제2후판공장 신설한다. 또 제1 후판공장의 생산능력을 50만t 증설한다. 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13년 9월엔 후판 생산능력이 350만t으로 확대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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