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을지연습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먼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 한미연합 영공방어태세에 대해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 동안의 한미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지하고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북한이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군사적 도발을 더 이상 자행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제1중앙방공통제소,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를 찾아 장병들의 근무상태를 점검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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