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김범수 추락사고, 아픔딛고 열창 프로정신 박수 갈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0 22:37

수정 2014.11.05 13:35


가수 김범수가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후 김범수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김범수 콘서트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를 개최해 많은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범수는 최근 발매한 7집 타이틀곡 ‘끝사랑’을 열창하던 도중 곡 후반 무대에서 발을 헛딛고 약 1.5m 높이에서 추락해 좌중의 놀라움과 걱정을 안겼다.


하지만 김범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내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 ‘끝사랑’ 노래를 끝까지 열창하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관객들에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후 김범수가 대기실로 들어가 잠시 몸을 추스린 후 곧바로 다시 무대에 올라 ‘그대의 향기’ 등을 부르며 콘서트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범수는 다행히 팔꿈치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으며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ovely2117@starnnews.com김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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