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덕 청상아리 발견, 공격성 강해 이용객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1 13:20

수정 2014.11.05 13:33

영덕 앞바다에서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돼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남동쪽 2마일 해상에서 청상아리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길이 2.5m, 둘레 1m 크기로 어선이바다에 쳐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청상아리가 이곳 앞바다에서 포획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근해의 수온이 따뜻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성이 강한 청상아리는 백상아리보다 몸집이 작을 뿐 성격이 급하고 포악해 사람 뿐만 아니라 배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이나 해녀 등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오전 10시50분쯤 제주시 우도 서빈백사해수욕장 연안에 길이 2m가량 되는 상어 1마리가 출현한 것을 피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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