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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파업 협상 타결 '오는 27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6 14:52

수정 2014.11.05 12:30

선수들의 파업으로 리그 개막을 연기했던 스페인 프로축구가 예정보다 1주일 늦은 27일 개막된다.

체불 임금 및 연봉 보정 문제로 파업을 선언했던 선수협회와 리그 사무국은 계속된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함으로써 시즌 개막은 27일에 열리게 됐다.


앞서 지난 20일 프리메라리가 선수협회(AFE)는 스페인 프로축구협회(LFP)와 체불 임금 및 연봉 보전 문제를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파업을 선언하며 개막전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특히 리그 사무국은 선수 200여 명이 아직 받지 못한 7천200만 달러의 급여지급을 보장하고, 급여지급이 3개월간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유로운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그 역사상 네 번째 파업을 경험했고, 선수단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 것은 27년 만에 처음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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