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범ㆍ운영되는 연구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인 기업, 대학ㆍ연구소, 학회 등의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들 80명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장기 중소기업 R&D 정책과의 연계를 고려한 정책연구에 초점을 둬 ‘심화연구’와 ‘일반연구’로 나누어 총 9개 연구회로 운영되고 있다.
KEIT는 이번 발표회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논의한 연구회의 실적발표 및 패널 등을 통한 점검, 추진방안 논의 등 중소기업 R&D 정책교류 및 스킬 함양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R&D 정책 전반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참여전문가간 토론과 연구로 관련 기술동향 파악 및 현장 맞춤형 R&D정책을 발굴하는 ‘씽크 탱크(Think-Tank)’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도출이 기대된다.
하상태 KEIT 중소기업평가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트렌드와 현장의 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정책연구형 중간조직을 더욱 육성하여 중소기업 부합형 정책발굴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연구회에서는 연구보고서를 11월 말까지 제출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정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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