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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01 22:25

수정 2011.09.01 22:25


여자축구대표팀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일 중국 산동성 지난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 중국과의 한국대표팀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경기에서 한국은 짧은 패스를 통한 주도권을 가져가며 점유율을 높였고, 중국은 측면 공격을 활용하며 역습으로 한국을 위협했다.

몇 차례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전반 30분 이현영의 헤딩 패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권하늘이 바로 왼발슛을 때렸지만 발에 윗부분을 맞으며 약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영아 대신해 박희영을 투입했고, 중국도 후반 12분 공격수 두안을 교체 출전시키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후반 21분 지소연이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권하늘에게 연결했지만 권하늘의 오른발슛은 왼쪽 골대를 벗어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앞세워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촘촘한 중국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경기 막판 지소연이 상대 문전에서 한번의 트래핑 후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마지막 득점 기회를 놓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일본과 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을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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