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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중국의 유로존 지원 결정 호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5 09:47

수정 2011.09.15 09:47

미래에셋증권은 15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중국의 유로존에 대한 선택적 지원 역시 결과적으로는 호재로 반영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재훈 연구원은 “이탈리아 수정긴축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타결됐고 3국 정상 컨퍼런스(그리스- 독일- 프랑스)에서 그리스 유로존 잔류와 재정 목표 달성 이행에 공감한데다 EC 위원장은 유로본드 도입을 위한 옵션을 제안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주목할 이벤트는 15일~16일 열리는 EU 재무장관 회의”라며 “지난해 5월에서는 EU위험국 지원을 위한 6000억 유로 재원 마련에 합의하면서 PIGS 리스크가 완화된 바 있으며, 올해 5월 EU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포르투갈의 긴축을 담보로 유로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하며 위기를 넘긴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금번 EU 재무장관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몰린 것도 금번 위기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이례적으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도 참석하게 되는데 그리스와 핀란드간 담보협약 문제로 중단된 그리스 지원금 2차지원 합의한 승인과 1차지원 중 6차분 지원 집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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