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람보르니기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5 10:35

수정 2011.09.15 10:35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최강모델로 꼽히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의 5.2L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2초면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320㎞다.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를 전세계에서 150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이날 또 지난 2010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세스토 엘레멘토’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세스토 엘레멘토는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극 사용해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 가장 가벼운 차체중량 999㎏을 자랑한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이 탑재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람보르기니는 세스토 엘레멘토를 20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