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산 정산,3000만 달러 남겨...사후수입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5 12:02

수정 2011.09.15 12:02


故 마이클 잭슨의 유산 정산 결과 유족들에게 3000만 달러 이상의 유산이 배분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들은 마이클 잭슨의 유산관리인들이 13일(현지시각) 유산 정산과 관련한 자료를 미국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모친 캐서린(81)과 장남 프린스(14), 장녀 패리스(13), 차남 블랭킷(9), 자선단체 등에 돌아갈 유산은 총 3000만달러(약 33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2009년 6월 사망한 故 마이클 잭슨은 당시 4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남겼지만 그의 사후 수입은 현재도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망 당시 부채 역시 상당수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후 음반 판매와 영화 판권,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벌어들인 것으로 추가 수입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액수가 점점 불어나고 있다.


한편 현재 마이클 잭슨의 가족들은 LA 인근 칼라바사스 시의 주택에 세들어 살고 있으며 유산 중 잭슨이 자랐고 현재 친척들이 살고 있는 LA 교외 소재 엔시노 저택은 캐서린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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