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특1급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5 17:00

수정 2011.09.15 17:00

서울 서남권에서 유일한 특1급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이 16일 문을 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15일 서울 신도림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인 디큐브시티 내에 269개 객실과 미팅룸, 피트니스,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커든 총지배인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큐브시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호텔 중 가장 높은 층인 41층에 로비를 설치해 목동, 여의도 등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포인트가 많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가 한국에 세 번째로 문을 연 곳이며 경영도 스타우드가 직접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총 19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지하철역인 신도림역과 연결됐다. 6∼8층은 9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그랜드볼룸과 미팅룸, 비즈니스센터가 있고 27∼28층에는 피트니스, 스파, 수영장, 사우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29∼40층은 서울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269개의 객실이 마련됐다.

특히 41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로비와 150여가지 전 세계 음식이 즐비한 '피스트' 뷔페 레스토랑, 서울 전경을 즐길 수 있는 '로비 라운지 바' 등이 있다.

호텔 설계는 문화복합단지인 일본 롯폰기 힐스의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 건축회사인 미국의 저디와 일본 모리사의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데이비드 커든 총지배인은 "디큐브시티 호텔은 인천공항과 가까운 특1급 호텔이고 백화점과 뮤지컬 공연장 등이 갖춰진 복합몰 내에 있어 쇼핑과 문화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디큐브시티의 다양한 장점과 결합해 고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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