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공예품 특별전시’가 19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행사다.
그동안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품에 대한 해외 전시회가 몇차례 있었지만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자연과 더불어 꿈꾸다’라는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등 전승자의 작품 51종 89점이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창덕궁 낙선재의 편복문을 활용한 창호를 재현해 고풍스럽고 정갈한 한옥 분위기를 연출, 한국적 이미지를 살렸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유네스코,문화재청 공동주최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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