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최시원, 밀수품 빼돌려 수배명단에 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0 01:20

수정 2014.11.20 14:27


최시원이 밀수조직 보스와 밀거래한 사실이 들통났다.

19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에서는 군산 밀수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보스인 안동출(장원영 분)과 밀수품을 밀거래하는 김선우(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우는 김대성(박성광 분)과 함께 군산서로 들어오면서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특공대 차량들을 본 후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찌푸렸다.

복도에 서있는 특공대원들을 뒤로 하고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던 선우는 강은철(유노윤호 분)과 마주쳤고 악수를 청하는 은철의 손을 무시하고 지나갔다.

이어 밀수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본청에서 파견된 특공대 대장 강주민(장동직 분)은 군산지리에 밝은 사람을 요구했고 군산서 서장(이병준 분)은 김선우를 추천했으나 선우는 이를 거부했다.


특공대가 밀수조직 검거를 마무리하려던 찰나 선우는 도망간 보스 안동출을 붙잡아 같이 들어와 서장과 특공대 대장, 은철을 놀라게 했다.


특공대가 밀수조직 본거지를 덮치려할 때 외항쪽에서 기다리고 있던 선우가 빠져나온 안동출을 잡아낸것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선우는 붙잡힌 안동출에게 "특A급은 어딨는데?"라고 물으며 밀수품을 빼돌렸다.

수사과정에서 안동출은 선우의 범죄사실을 자백했고 이에 수배대상에 오른 선우를 조사하기 위해 본청에서는 수사요원을 파견하게 이르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흑사회 수장 최희곤을 검거하는데 실패한 권정률(이성재 분)이 미제사건전담 수사9과라는 위장조직을 결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키웠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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