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는 기내에 있는 중앙 서버를 통해 무선랜(와이파이)으로 승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지를 다음달 말부터 12월초까지 6주동안 실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은 보잉 767-300기 1개 기종에서만 실시되는데 모든 승객들에게 아이패드2가 제공되며 개인이 직접 휴대하는 아이패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는 승객들도 기내 오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콴타스는 설명했다.
콴타스는 이 같은 실험을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노선과 일부 국제선에서 실시하며 성공적일 경우 767-300기 1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어버스 A330기에는 애플의 터치스크린 태블릿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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