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SNS빈대녀, 의식주 용돈까지 해결 "독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0 23:29

수정 2014.11.20 14:25


스마트폰 어플 하나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일명 ‘SNS 빈대녀‘가 출몰했다.

20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SNS 빈대녀’가 출연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자신의 소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세 끼 식사는 물론 차비, 용돈, 심지어 생필품비까지 해결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SNS 빈대녀‘는 하는 행동과 180도 다른 반전 미모의 성악을 전공하는 여대생으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MC들은 화성인이 등장하기 전 “화성인은 모바일 빈대, 신세대 거지”라며 “도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

빈대녀는 "SNS 어플을 시작한 지 1년 남짓"이라며 "그 동안 ‘빌붙기’ 한 소셜 친구의 수만 100명이 훌쩍 넘는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당당함을 넘어 뻔뻔하기까지 한 화성인의 모습을 본 MC들은 이러한 신종 빈대 붙기 문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현했지만 “한편으로 부럽다”는 농담을 던져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이 푹 빠져있다는 SNS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화성인 검증에 나섰다. 어플에 접속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성인이 직접 ‘밥 사 달라’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소셜 친구들의 반응을 살핀 것.

화성인은 많은 남자 소셜 친구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자 어깨가 으쓱해졌고,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나도 해보고 싶다, 도대체 어떻게 배우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타킹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도 365일 스타킹을 신고 다니는 30대 남성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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