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350만부가 이상 팔린 주디 블룸의 ‘포에버’(Forever)가 ‘창비청소년문학’ 40권으로 출간됐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마이클과 캐서린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작가 주디 블룸이 열네살이던 딸 랜디를 위해 썼다.
청소년의 성(性)을 대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 1975년 출간 당시 큰 논란이 일었다.현재는 각종 도서관 추천 목록에 빠지지 않는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으로 주디 블룸은 1996년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하는 마거릿 에드워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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