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숨쉬는 자연’ 부문: “린이드월 호수의 전쟁과 평화” (그레이엄 이튼 作, 출처: CNN) |
이 공모전은 '해양', '어린이 사진작가',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국의 숨은 모습', '우리집 뒷마당에서 발견한 야생동물', '영국의 계절' 부문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사진 공모전에선 영국 야생동물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포착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국적에 상관없이 전 세계 사진작가가 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나 촬영지는 영국으로 제한된다.
1위로 선정된 작품은 리차드 석스미스가 촬영한 해파리 사진이다.
▲ “해양 및 전체” 부문 1위 수상작: “슐라 스게일 청해(靑海)에 서식하는 해파리” (리처드 석스미스 作, 출처: CNN) |
석스미스는 스코틀랜드주 루이스에서 북쪽으로 41마일(약 65.6km) 떨어진 무인도인 슐라 스게일 해안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의 그렉 암필드는 “해파리의 무지개 같은 빛깔과 매혹적인 특성을 잘 포착했다"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위를 거머쥔 석스미스는 상금으로 5000파운드(약 900만원)을 받았다. 각 부문별 상금은 1000파운드 (약 180만원)이다.
어린이 사진 부문에선 “하품하는 여우”를 찍은 올리버 윌크스(16)와 “알 덩어리 곁 개구리의 놀라운 모습”을 촬영한 월터 러벨(8)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 “어린이 사진가” 부문(12-18세): “하품하는 여우” (올리버 윌크스(16세) 作, 출처: CNN) |
▲ 어린이 사진 부문: “알 덩어리 곁 개구리의 놀라운 모습” (월터 러벨(8세) 作, 출처: CNN) |
이번 공모전에서 선보였던 작품 70점은 오는 10월부터 영국 전역에서 개최될 ‘야생동물 엑스포(WildlifeXpo)’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다음 번 공모전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나머지 사진은 아래와 같다.
▲ 다큐멘터리 시리즈 부문: “그저 사냥감일 뿐인 걸” (닐 앨드리지 作, 출처: CNN) |
▲ ‘도시의 야생동물’ 부문: “노을빛 속 찌르레기들” (데이비드 빅스 作, 출처: CNN) |
▲ ‘우리집 뒷마당에서 발견한 야생동물’ 부문: “블랙베리 위에 앉은 바쁜 꿀벌” (라나 다이아스 作, 출처: CNN) |
▲ ‘동물의 행동’ 부문: “물 위를 걷는 왜가리” (앤드류 파킨슨 作, 출처: CNN) |
▲ ‘영국의 계절’ 부문: “여름 곤충” (로스 호드놋 作, 출처: CNN) |
▲ ‘영국의 숨은 모습’ 부문: “잎사귀 위를 나는 전갈” (레슬리 홀번 作, 출처: CNN) |
▲ ‘살아 숨쉬는 자연’ 부문: “린이드월 호수의 전쟁과 평화” (그레이엄 이튼 作, 출처: CNN) |
/nol317@fnnews.com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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