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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통산 194호골 기록 '바르사 역대 2위 등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9 10:49

수정 2014.11.20 14:08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29일 새벽(한국시각) 바테 보리소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경기서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2004/05시즌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데뷔한 메시는 279경기에 출전해 194골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 기록은 바르샤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헝가리 출신 공격수 라슬로 쿠발라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메시는 쿠발라보다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득점 부문에서 바르셀로나 팀 역대 개인 통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득점 1위는 1940년에 활약했던 세사르 로드리게스로 그는 13년 동안 235골과 함께 라리가 최다 득점 기록(195골)도 보유하고 있고, 라리가에서 127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는 최다 득점 2위 쿠발라(131골)를 2골차로 추격하고 있다.


또한 메시는 국제대회에서 41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역대 국제 대회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이고, 현재 메시의 득점 추세와 어린 나이를 감안한다면 라리가 최다골과 통산 최다골 신기록은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시는 1골만 더 보태면 역대 통산 득점 단독 2위에 기록되며 라리가 무대에서도 5골만 추가하면 단독 2위를 차지하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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