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오인혜, 파격연기..충무로 샛별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10 18:49

수정 2014.11.20 13:45


배우 오인혜가 파격 드레스 하나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단연 최고의 화제 인물로 꼽히면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게다가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 덕일까. 오인혜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해당 영화도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오인혜는 지는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자신의 이름 하나는 제대로 알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한 오인혜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어깨는 물론 가슴골이 그대로 드러난 기존의 파격적인 드레스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노출이 심해 파격을 넘어 충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 모습을 본 영화 관계자와 영화팬을 물론 취재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신데델라로 등극할 정도로 오인혜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다.

영화제 개막식 당일은 물론 며칠이 지난 10일까지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오인혜에 대한 관심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나 오인혜는 영화팬들은 물론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낯선 배우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오인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박철수 감독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이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돼 부산을 찾게 됐다.

얼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지만 이번 영화제로 관심이 커지면서 오인혜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오인혜가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것도 관심거리지만 그 이전에 영화 속에서도 파격적인 베드신과 전라 연기 등이 알려지면서 영화를 보기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오인혜는 김태식·박철수 감독이 불륜을 소재로 함께 만든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주연을 맡았다. 극중 오인혜는 박철수 감독이 연출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노교수와 사랑에 빠진 관능적인 여제자로 출연한다.

첫 주연작인 이번 작품에서 오인혜가 맡은 역은 극중 애인인 노교수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는 것은 물론 남편이 있음에도 노교수와 육체적인 관계를 계속하는 인물로 상대 배우인 조선묵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했다.


특히 오인혜와 조선묵의 전라 베드신은 오인혜가 개막식 당시 선보인 드레스의 파격과는 또 다른 격렬한 베드신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인혜 이번 부산영화제로 제대로 이름 알렸다”, “파격 드레스로 충무로 미친존재감으로 등극”, “영화가 기대된다”, “다음에는 노출이 아닌 연기로 주목을 받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박철수 감독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익스트림’과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미몽(美夢).서울’등 3편에 잇따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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